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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나는 영적인 존재를 '알고' 싶은가 보다.
그래! 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뭔가 있어보이지 않는가!
깨달음, 영적 성숙, 신의 존재 같은 말들은 나를 특별하게 해주는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보이지 않는 신기루(?)에 집착하는것 같다.
1.
고결해지려고 하는 노력들.
명상.
금욕.
금식.
절제된 삶.
금식 36시간을 하고
마음챙김을 하고
유튜브 시청을 그만두고
커뮤니티도 그만하였다.
2.
나를 상처주는 사람을 생각하며 험담을 하고,
어지러운 환경을 불평하고
포스팅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좌절감에서 오는 실패감을 느끼고
밀려오는 허무감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 같았다.
분노감도 높아졌다.
머리로는 계속 '아냐, 이건 아니야.'라고 하면서 애써 부인하고 있다.
그렇게 다시 유튜브를 키고, 인터넷 커뮤니티의 자극적 메시지를 찾아 다시 탐닉하고 있다.
지금 내 모습이다.
3.
다시 책을 꺼내들고, 고요함으로 들어가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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