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4일 일상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 기상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뭐라도 좀 해보자'라는 생각이었어요.

마음속 다짐은 한가득인데 실천은 꽝이니 의욕은 앞서고, 무기력증은 심해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일단 '일어나 보자'였습니다.

 

알람은 6시에 맞췄는데, 눈떠보니 새벽 4시더라고요.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하다가

'청소할까?!'라는 생각으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청소 시작 전

 

 

 

말끔히 마무리 했습니다! 약 한시간 걸렸네요.

 

 

 

 

헬스장 가기

 

그동안 미루었던 헬스장에도 갔습니다.

목표는 정했는데, 너무 거창한 계획일까요? 꼭 실행하려고 하면 잘 안되더라고요.

제 목표는 68kg 몸무게 만들기예요.

쉬울 것 같으면서도 참 어려워요.

조금 굶고 운동 조금 하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다가 폭식하고, 계획은 어느새 사라지고, 그냥 그럭저럭 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몸무게, 먹는 것, 이것저것 재지 말고, '일단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하기로 했어요.

 

 

 

 

운동은 1시간 반 정도 했습니다. 

유산소 30분 정도.

덤벨 이것저것 들고, 복근운동 조금 하고

턱걸이 깨작깨작 ㅎㅎ

딥스하는데 팔이 어찌나 후덜 거리던지... 3개 정도 했는데... 크게 좌절했습니다... 

 

 

집에 와서 엄청 배고파서

누룽지 탕에 만두 잔뜩 먹었네요.

먹고 나니 살짝 후회하긴 했는데... (누룽지탕 저거 2인분...)

 

어쩔 수 없죠 ㅎ

남은 하루 파이팅입니다^^